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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배가 너무 고팠다 

검색해서 알게된 

솔잎국수 

우와 저렴하다 

친구와 술을 한잔 

하러 와야 겟다

6테이블 

사장님 혼자 영업 하셨다 

새벽 3시가 넘었는데도 

3팀 정도 

영업시간은 5시까지

국수 곱빼기를 주문했다 

기본찬들이 나오고 

초록색 김치와 양파 

좋은데이가 나왔다 ㅋ

8분정도 

지나 국수가 나왔다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웠다

우와 

양이 어마어마 하다 

곱빼기라서 그런가 

아님 내가 없어 보여서 그런가

잘 비벼서 

면은 항상 언제나 

끝을 봐야한다 

한번에 후루룩

양파와 같이 

맛있다 

양파랑 같이 별미이다

싱거웠다 

좀 싱거 웠다

새벽이라 사장님이 

피곤해서 그렇겠지

한 젓가락에

모든것을 걸기로 하였다 

후루룩

우와

배불러 

탄수화물 200프로 섭취했으니 

열심히 하자

계산하는 남자의 

절대적인 권력과

넓은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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