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4코스2구간(레드자켓)
4코스 2구간의 시작 젠장 물이 떨어 졌다 공기도 안 좋고 너무나 지겹지 짝이 없는 길을 반복적으로 걷고 있다 아름답지도 않다 최소한 저기 까지는 가야 아름다울거 같았다 경치라도 주위 어르신한테 물어 봤다 모른다고 하셨다 오래된 나무 이쁘다 이제 오늘도 역시 갈맷길은 배신을 하지는 않는다 아름답고 이쁘고 하지만 엄청난 허벅지 근육을 사용하게 만든다 많이 꼬여 있었다 다음 사람을 위해서 매듭을 풀었다 반가운 리본 우와 구름 한점 없는 감천항 실제로 보면 아름답다 사진은 사진일 뿐이다 이제 또 혼자만의 싸움 땀이 너무나 흐른다 너무나 고마운 대 자연속의 그늘 행복하다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다시 걷기로 했다 내가 걷고 있는 길은 아니지만 반가운 이정표 저기 저 멀리 몰운대 까지 걸어야 한다 인간은 도전만 하면..
여행은 집을 떠나는 순간...(레드자켓)
2017. 7. 14.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