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코스 2구간의 시작 젠장 물이 떨어 졌다 공기도 안 좋고 너무나 지겹지 짝이 없는 길을 반복적으로 걷고 있다 아름답지도 않다 최소한 저기 까지는 가야 아름다울거 같았다 경치라도 주위 어르신한테 물어 봤다 모른다고 하셨다 오래된 나무 이쁘다 이제 오늘도 역시 갈맷길은 배신을 하지는 않는다 아름답고 이쁘고 하지만 엄청난 허벅지 근육을 사용하게 만든다 많이 꼬여 있었다 다음 사람을 위해서 매듭을 풀었다 반가운 리본 우와 구름 한점 없는 감천항 실제로 보면 아름답다 사진은 사진일 뿐이다 이제 또 혼자만의 싸움 땀이 너무나 흐른다 너무나 고마운 대 자연속의 그늘 행복하다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다시 걷기로 했다 내가 걷고 있는 길은 아니지만 반가운 이정표 저기 저 멀리 몰운대 까지 걸어야 한다 인간은 도전만 하면..
4코스 1구간에 시작 영도 까지 입성 새벽에 택시를 타고 왔다 몸을 스트레칭 하고 멀리 걷기를 위한 마실 물을 준비 했다 경치가 더럽게 좋네 고소공포증이 심각하다 하지만 건너야 한다 사람이 있어야 한다 앞에 계신 아저씨를 기다렸다 딴청을 피우면서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사진을 찍었다 현대과학 기술로는 자연을 담을 수 없다 무림의 고수이신 아저씨 속도가 빠르다 아직도 많이 남은 남항대교 무섭다 지상에 내려 왔다 반가운 갈맷길 이제 부터 걸어야 한다 엄청나게 또 쭉 뻗은 해안길 언제나 외롭다 같이 놀아 줄 백수가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로 접어 드는 길목 바다가 이러지 아니 했는데 너무나 발전 했다 짧지만 아름다운 바다 아무도 없는곳 혼자 걷기로 했다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엄청 모이 겠지 짧지만 ..
새벽 서우아빠와 접선 동래밀면 새벽 4시에 라스터 오더라고 해서 급히 갔다 요금은 선불 밀면 2개와 비빔밀면과 왕만두를 주문했다 공개된 오픈 주방과 친절한 직원분들 초등학교 4학년때 오픈했구나 부산 살면서 처음 와본 밀면집 대식가다 2인분의 압도적인 밀면의 비주얼 살 얼음과 면은 또아리가 감탄을 자아냈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오리지널의 맛을 느꼈다 식초 2바퀴 겨자 한 바퀴 면의 탄성이 살아 있구나 왜 이제야 알았지? 비빔밀면 소스를 살짝 찍어서 먹어 보았다 너무 맛이 있었다 한 젓가락씩 맛을 보기 위해서 미리 비벼 놓았다 그래도 면이 퍼지거나 하지 않았다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장수의 뜻이 있다 잘 비벼서 한번에 후루룩 소스 맛과 약간의 참기름 맛이 너무나 좋았다 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