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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동을
우연히
걸었다
배고 고파서 발견한 집
복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손님이 그 곳에 많았다
혼자 와서
죄송해서
물 밀면
비빔 밀면
2개를 주문했다
육수가 나오고
사진을 찍고
무생채를
다 먹었다
저쪽에
손님들이 많았고
주방이 오픈되어 있었다
그리고 회전률이 빨랐다
잘 먹겠습니다
행복한
비주얼
물 밀면 부터 먹기로
하였다
살 얼음과
안 먹어도
어차피 그 맛이다 느낄
밀면
잘 비벼서
수육과 함께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후루룩
익숙한 맛이지만
왜 손님이 많은지
직원도 많다
육수는
다 먹지 못했지만
건더기는 다 먹었다
이제는
비빔 밀면
특이하게 가오리 회와
소고기가 들어 있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밀면을 먹는 동안
시간이 5분은 지났는데
탄력이 살아 있다
내가
커서
사장이 되면
삶은 계란은 꼭
한개 다 줄꺼다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계산하는 남자의
절대적인 권려과
넓은 어깨
탄수화물 200프로 섭취했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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