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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31번 종점 앞 서림빌딩 옆에 위치한 

충무김밥 김치수제비 

우와 11년전에 군대 전역하고 

자주 먹던 가게 

아직도 영업을 하시는 구나 

너무나 추억이 많은 가게 

사장님이나 직원은 바뀐거 같은데 

인테리어 시설 

그대로 인거 같았다 

봉츠비님과 함께 

식사를 하러 왔다 

탄수화물 중독자들 

비빔칼국수 2

쫄면 1

충무김밥 2

 

얼어 붙은 경기와 

비슷한 영하의 날씨 

충무김밥이 먼저 나왔다 

밝은 곳에서의 

LG G7의 핸드폰의 화질 

최고다!!! 

통영식 전통 충무김밥은 아니거 

같고 약간의 김밥에 간이 되어 있었다 

깍두기가 너무나 맛이 있었고 

오뎅이며 이러저러한 반찬들이 맛이 있고 

테이블의 회전율이 너무나 좋았다 

 

 

비빔칼국수 

살아 있는 

양배추의 입자가 너무나 좋았고 

김가루와 개인적 취향인 단무지와 

오이가 마음에 들었다 

면은 언제나 항상 끝을 봐야한다 

한번에 후루룩~

 

더이상의 다른 수식어는 

필요가 없고 

춥다고 해서 

따뜻한 칼국수 보다는 

비빔칼국수의 식감을 느끼고 

육수를 먹는게 

개인적으로는 좋은거 같다 

탄수화물 중독자 

 

드디어 나온 메인메뉴 

쫄면 

비빔칼국수의 고명과 

데코는 똑같다 

면만 달라지는거지 

구석 구석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잘 비볐다 

면은 언제나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배가 불러도 

미친듯이 먹기 시작했다 

간간히 씹히는 단무지의 식감이 좋았고 

소주가 한잔이 생각이 났다 

장사가 잘 되고 

회전율이 좋은 가게의 

특징은 야채가 신선하다 

그러니 더욱더 장사가 잘 되는 

경제적 논리인거 같다 

탄수화물 중독자 

 

육수를 심할 정도로 많이 먹었다 

탄수화물 200프로 

나트륨 200프로 섭취 했으니 

운동 많이 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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