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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동 이마트 옆

 

짬짜짜

 

맛이 있다고 


소문을 듣고 


가기로 했다 

오후 3시경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죄송합니다 

통낙지 짬뽕을 주문했다

 

메뉴가 많았다

 

다음에 술을 한잔 하러 와야겠다 

식사를 마치고

 

내 요리를 만들어 주시는

 

셰프님 

우와

 

등장 했다

 

진짜 크다 우와

육수가 진하다

 

홍합엑기스

 

농축액이다

그래도 면을 좀 먹어야 하는데

 

꺼내기가 어렵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이게 사실

 

맛이 없으면 사기다

 

부산에서 이정도 짬뽕을 먹을꺼라고는 


상상을 하지도 못 했다 

통낙지를 가위로 썰어서

 

먹기 좋게 만든후

 

다시 한번 후루룩

먹기 좋게 하기 위해서

 

홍합을 다 건져 냈다 

잘 먹겠습니다

이제 사진은 그만 찍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계산하는 남자의 

절대적인 권력과 

넓은 어깨 

탄수화물 200% 섭취 했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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