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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뚝이님 과의 접선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범일동의 쟁반짜장
특이한 음식이 있다고 해서
김치고기짬뽕
우와
빨리 들어가기로 했다
배가 고프다는
기봉뚝이님
탄수화물 중독이다
김치고기 짬뽕
6500원
메뉴가 많았다
회사가 많다 보니
셋트 메뉴가 많았다
사진이 흐릿하고
잘 못 찍었다
어쩔 수 없지
김치고기짬뽕이
나왔다
우와 쑥갓하며
비주얼은 너무 좋았다
김치찌개 같았다
홍합도 있고
애호박도 있고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맛이 톡특했다
일반적인 짬뽕의 맛이 아니라
고기냄새 해물 냄새
고추가루를 뿌렸다
익숙한 맛으로
바뀌었다
이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싱싱한 돼지고기
고추가루를 뿌리니
김치찌개 맛이 난다
김치찌개에 맛있는 면을 넣은 느낌
부족하다며
공기밥을 주문하신
기봉뚝이님
탄수화물 중독이다
잘 먹었습니다
남은 밥까지
다 먹었다
김치고기짬뽕
또 먹으로 와야지
익숙한 짬뽕의 맛은 아니였지만
맛이 나쁘지 않았다
계산하는 남자의 절대적인
권력과 넓은 어깨
탄수화물 200%섭취 했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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