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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밀면이 대한 자부심이 

강한 해운대 3대서가 밀면

늦은 저녁이라 

손님이 없구나 

밀면이 맛있다고 

해서 왔다 

여러가지 

메뉴가 많았지만 

밀면을 주문 했다 

기본찬들이 나오고 

잘못 시켰다는 것을 

눈치 챗다 

물같은비빔밀면을 시켜야 된다고 

했다

젠장 

부산의 

꽃샘 추위는 절정을 

달리는데 

차가운 살얼음의 밀면은

영롱하게 빛이 난다 

직원분이 

무생채는 넣어서 

함께 먹는거라고 했다 

시키는 대로 말 잘 듣는 

홍잠바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단백질이다 

계란을 싸서 

후루룩 

맛이 깔끔하다 

2젓가락 

먹엇는데 

면이 ??

어디 갔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바닷가 산책

이제 봄이고 여름이구나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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