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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문화골목 인스타그램을 하는
20대 30대는 많이 아는곳일 꺼다
아니지 경성대 부경대가
20대 30대가 노는 곳이닌깐
모순이 있나
문화골목
그중에 다반
30세에 방문을 하고
3년만이다
와인을 한잔 하러 왔다
너무나
소소하지만 아름다운곳
사람들이
많이 알아 주었으면 한다
기본 주문을
받아 주시는 친절한 직원분
여성 분이 였는데
정말 친절 했다
미싱.. 미싱?? 표준어가 맞나
캔들 드라이 플라워와 난로
시간이 정지한듯
회상생활이 힘들어도
이런게 위안이 되는거 같다
알라메다
한국식 표기로 이게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타고난 입맛이
저렴한가
나 한테는 딱 맞는 DRY한 느낌
3번째 코르크
언제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와인의 비명 소리
또르르륵~
주문했던
나쵸가 나왔다
치즈와 와인 셋트가 있는데
셋트 메뉴가 품절이 되어서
단품 와인과
나쵸...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초딩 같이 과자 먹냐고 욕을 들었다
나쵸 맛도 모르면서
깊어가는 와인의 맛과
적당한 취기
최근에 먹었던 와인중에
제일 입맛에 맞는거 같다
허기를 달래고
과실향에 취해서
오늘의 술자리는 여기 까지
유명하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술이지만
빈티지가 최근 것이고
가격이 많이 떨어 지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저가 와인의 매력에
빠지는 거 같다
집에
가자 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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