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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니

너무너무

배가 너무 고팠다

배가 고플떈 국수다

새벽 

6시 음식을 섭취해도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 

시간대...

비빔국수와 수육을 

주문했다 

내 스타일이다


기본찬은 셀프다 

수육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알차다 국수와 함께 6500원이면 

적당한거 같다 

맛이 있구나 

술 한잔 하기로 

결정을 했다 

잘 마시겠습니다 

메인 메뉴인 

비빔국수 

면은 제법 오래 걸렸다 

10분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한다

한번에 후루룩~

정말 직원분이 

차가운물로 

잘 빠신거 같다 

탱글탱글하다

부족하다 

부족해 

다 먹기전 

미리 준비한 멸치국수 

고명이 없다

비비닌깐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르는 

잘게썬 단무지 고명이 잔뜩 있었다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하 

너무 잘 먹었다 

계산하는 남자의 

절대적인 권력과 넓은 어깨

탄수화물 200프로 

섭취 했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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