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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랑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후 1시가 조금 넘었다 

해운대 장산역 

NC백화점 후원함흥냉면

맛이 훌륭하다거나 

그런 곳은 아니지만 

프렌차이즈고 

백화점 내에 있어서 

가끔식 들리는 곳이다 

깔끔하다 

 

비빔냉면 2개와 

뚝배기 곰탕을 주문했는데 

세트 메뉴가 있었다 

2인 세트 

떡갈비도 준다고 해서 

주문을 했다 

단호박 식혜가 

메뉴라고 했는데 

매실차로 변경이 되었다고 한다 

먹고 살기는 

참 힘든거 같다 

 

떡갈비가 나오고 

차려지는 

상차림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부족한 반찬이 있으면 

알아서들 챙겨 주셨다 

감사하다 

잘 비벼서 

면은 장수의 의미가 있어서 

가위는 쓰지 않는다 

한번에 후루룩~

 

오이가 

상큼한 맛을 주었다 

떡갈비를 큼직하게 

잘라서 비빔냉면에 싸서 

먹었다 

언제나 단백질로 마무리 

내가 사장이 된다고 하면 

삶은 계란은 꼭 한개를 다 줄꺼다 

뚝배기 곰탕 

밥을 3분의 1만 말고 

잘 비벼서 

한번에 후루룩 ~

깔끔한 한끼의 식사 

30600원이 나왔다 

아버지가 계산을 하셨다 

자식이 대식가면 부모가 

허리가 휜다 

 

탄수화물 

200프로 섭취 했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선물 받은 스타벅스 텀블러 ~~~

집에가자 루디~ 

보통 프렌차이점은 

잘 안가는데 

한번씩 가면 

깔끔하고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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