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 이름은 할매집이지만 너무나 고급스러운 식당 국수를 한 그릇 먹기로 했다 배가 고파서 빨리 들어 갔다 11시 30분쯤 3테이블 정도 있었다 크고 깔끔하고 화장실도 좋았다 고기국수 엄마랑 같이 왔는데 2번 정독을 했다 활자 중독이다 기본찬들이 나오고 우와 돼지국밥 반찬 같다 식당 분위기와 어울리게 깔끔한 반찬들 5분정도 지나고 나온 고기국수 우와 양이 엄청나다 국물도 많고 새우젓으로 간단히 간을 하고 사진 그만 찍고 식사를 해야 겠다 하얗고 뽀얀 국물이 였는데 비비닌깐 빨갛게 변하였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음... 일반적인 제주국수 보다는 부산에서만 파는 돼지국수 같다 나쁘지 않았다 크게 자극적이거나 짠 음식이 아니라 담백하고 깔끔했다 겉절이와..
늦은밤 3월인데 말도 안되게 춥다 추울땐 밀면이지 사람들이 많았다 유명한 춘하추동 밀면집 배고프다 밀면에 사리 하나 추가 해서 주문을 하였다 거짓말이 아니라 10초후 셋팅 완료 숙련된 셋팅의 기술 만두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소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먹지 않기로 했다 아름다운 밀면 옆에 고귀한 사리의 모습 노른자가 풀어지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먼저 먹기로 하였다 한개 다 주시지 장사 잘되는데 양이 엄청나 보이지만 아니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고기다 고기 고기랑 한입 사리를 추가하니 맛이 연해져서 식초와 겨자를 추가 햇다 맛이 돌아 왔다 있는 힘을 다해서 한 젓가락~! 난 왼손잡이다 아 젠장 만두 주문 할껄 다 먹었다 맛이 있다 힘을 내서 열심히 살자 결국 부족해서 나와서 어..
새벽에 너무나 배가 고팠다 무려 24시간 영업인 남천할매떡볶이 역시 잔치국수와 같이 먹을 떡볶이와 순대를 주문했다 진짜 저렴하고 오리지널 부산 떡볶이다 어릴때 부터 자주 왔다 1인분에 2천 원이다 분식집에 가면 빠지지 않는 순대 맛이 있다 메인메뉴인 잔치 국수가 나왔다 국수만 있으면 된다 일반 국수로는 나의 양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어묵꼬치를 추가하였다 요즘 10대 20대는 모르는 잘게 썬 단무지의 토핑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르는 잘게 썬 단무지와 다시 한번 후루룩 김치와 어묵 순대와 같이 한끼의 훌륭한 식사가 되는것 같다 성공하신 사장님 탄수화물 200프로 섭취 했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장님의 밀면이 대한 자부심이 강한 해운대 3대서가 밀면 늦은 저녁이라 손님이 없구나 밀면이 맛있다고 해서 왔다 여러가지 메뉴가 많았지만 밀면을 주문 했다 기본찬들이 나오고 잘못 시켰다는 것을 눈치 챗다 물같은비빔밀면을 시켜야 된다고 했다 젠장 부산의 꽃샘 추위는 절정을 달리는데 차가운 살얼음의 밀면은 영롱하게 빛이 난다 직원분이 무생채는 넣어서 함께 먹는거라고 했다 시키는 대로 말 잘 듣는 홍잠바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단백질이다 계란을 싸서 후루룩 맛이 깔끔하다 2젓가락 먹엇는데 면이 ?? 어디 갔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바닷가 산책 이제 봄이고 여름이구나 열심히 하자
해운대에서 가장 맛있다는 노홍만두집의 칼국수 거품인지 아닌지 확인하러 왔다 정말 진짜 만두집에 줄을 서서 포장해 가는걸 처음 봤다 얼큰이 손만두 칼국수를 하나 주문 했다 기본찬이 나오고 칼국수를 기다리는 긴장되는 순간 해물 짬뽕과 같은 비주얼의 칼국수가 등장 했다 배가 너무나 고프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칼국수 홍잠바의 면사랑 만두와 홍합이 6천원의 비주얼은 아니었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만두피가 같이 떠밀려 왔다 식감이 좋다 만두와 홍합 때문에 생애 최초 숟가락으로 먹는 칼국수 우와 껍데기를 다 건져 내어 버렸다 본격적인 식사를 위해서 요즘 짬뽕 라면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도중에 배가 불러 포기 할려고 했지만 단무지의 파워로 다 먹었다 해운대 시장을 걸어 나오며 ..
입맛이 없었다 너무나 없었다 입맛이 떨어지면 먹는 식감의 즐거움의 의미와 장수의 의미를 부여하는 면을 먹어야 한다 1주일 전부터 오고 싶었던 100년제면 국물없는 붓가케우동을 먹기로 하였다 물론 사이즈는 大 !!!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점심시간이 였다 사람이 몰리기 시작 하고 회전이 빨랐다 반찬은 셀프 물도 셀프 수프도 셀프 수프가 맛이 있었다 붓가케 우동 '대' 사이즈를 주문 했다 엄마는 낫토 비빔밥 직원분이 13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 해주셨다 먼저 나온 낫토 비빔밥 엄마가 기다려 주어서 우동이 나왔다 우와!!! 인생 역대급 비주얼이다 가식 없이 역대급이다 통깨를 갈아서 비비라고 하였다 고소함 냄새가 후각을 자극 하고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 하였다 오늘은 면보다 새우튀김을 먼저 먹기로 하였다 바삭 바삭 ..
좌동시장 나는 재래 시장이 좋다 오랜만에 방문 가볍게 떡볶이를 1인분 먹었다 가볍게 배를 채우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된 예전손칼국수 먹어보기로 하였다 오후 5시 저녁시간이 다 되어간다 손님이 많았다 우와 위험한 발언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 금액은 대충 5천원 선이다 들깨와 팥의 효능을 3번을 정독 하고 어묵칼국수를 주문 했다 계산은 선불 5분이 안되어서 나왔다 이게 오리지널 칼국수다 시장 칼국수 칼국수의 열기 때문에 핸드폰 렌즈가 뿌옇게 그래도 기분이 좋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면에서 빛이 난다 아름답게 보이는 착시 효과 면을 먹다 보니 어묵이 많이 보였다 부산의 명물은 어묵이다 어묵과 부추와 어우러 다시 한번 후루룩 곱빼기를 먹을껄 양이 부족했다 맛있는 기분을 뒤로 하고 ..
1코스1구간을 어제 걷고 오늘 1코스2구간 시작 걷기로 하였다 21km~~~ 강행군 해동용궁사를 중간 목표로 빨리 걷기로 하였다 3월에 꽃샘 추위 너무 춥다 9코스와의 만남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불어서 빨리 걸어서 체온을 올려야 한다 걸어서 한참을 지루한 도로를 걷다가 바닷길이 나왔다 정말 지루 했다 반가운 갈맷길 미역냄새와 갈매기 소리 각종 먹거리 이렇게 해야 걸을 기분이 난다 얼마 걷지 않아서 나온 드라마 '드림' 셋트장 공사중이라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깔닥 고개를 넘어서 다시 나온 바닷길 벌써 4키로를 걸었다 여기가 장어로 유명한 월전항 먹고 가고 싶지만 돈이 없다 눈으로 보면 엄청나게 멀게 느껴지는데 막상 걸으면 빨리 온다 산 넘고 물 건너 왔다 걷다가 멈추고 잠깐 바닷가로 내려 가보았다 너무나 이..
갈맷길의 시작 임랑 해수욕장 느리지만 천천히 완주를 목표로 시작하기로 하였다 시간이 날때 마다 걷기로 마음 먹었다 임랑 해수욕장 부산에 해운대 광안리 송정 대표적인 해수욕장 말고 너무나 이쁘다 길도 풍경도 모래도 바다도 갈맷길은 이 리본만 찾아 걸으면 된다 반갑다~ 임랑 삼거리 이제 본격적으로 힘들다는 갈맷길 700리 1코스 시작이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길을 잃어 버렸다 헤메이다가 푯말을 보고 얼마나 반가운지... 다시 길을 찾고 바닷길로 내려 가야 한다 중간 중간 해파랑길과 겹쳐서 또 다른 여행을 다짐 하였다 내년 쯤 걸어야지 전국에서 가장 맛이 있는 기장 미역 끝이 없다 난독증이 있어서 끝까지 읽지 못 하였다 목적지인 일광을 향해 정말 끝이 없는 미역 미역 냄새도 미역미역 바다를 봐도 미역 길..
초량의 명물 최고의 칼국수집 칼잽이를 새벽에 다녀왔다 나 같은 백수 한테는 너무나 고마운 24시간 영업 메뉴를 보면 거의 칼국수 이다 신중히 관찰을 한 뒤POS로 직접 주문을 한다 카드도 가능하고 우와 세상은 진화한다 기본 밑 반찬이 나오고 셀프다 다진 청량고추잘 먹겟습니다 탄수화물 200% 부산을 벗어 나본 경험이 없는 나는 부산 칼국수를 주문 했다 청량 고추 대량 투하 맛있게 먹겠습니다 잘 비벼서 면은 항상 끝을 봐야 한다 한번에 후루룩.. 부족한 양을 김밥과 함께 먹으며 아 고추를 많이 넣으니 해장국이 따로 필요 없다 술은 마시지 않았다 계산하는 남자의 넓은 어깨와 절대적인 권력 탄수화물 200프로 섭취 했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